[코스닥 줌인] 휴람알앤씨 “SOC사업에 강하다”

입력 2008-12-26 10:49 수정 2008-1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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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람알앤씨가 우원이알디와 합병을 고려중이라고 밝히자 증시에서는 우원이알디에 시선이 모아졌다.

우원이알디는 항만공사, 수중공사에 철도 관련 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 알려지고 있다. 휴람알앤씨는 우원이알디가 SOC관련 공사에 강점이 있어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하는 각종 공사에서 수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26일 휴람알앤씨 관계자에 따르면 “우원이알디는 철도 관련 사업에서 지난 5년간 1200억여원의 공사 실적과 수중공사 1450억여원, 항만시설 공사 240억여원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우원이알디는 토목부분 10위권 안에 드는 건설업체로 토목공사에서 매년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부터 벌이는 4대강 정비사업과 경인운하, 도로와 철도 등 SOC(사회간접자본)공사에서 실질적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철도부분에서 우원이알디는 올해에도 경부고속철도 12-3, 13-4공구를 비롯해 지하철과 철도 공사로 24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인운하 및 4대강 정비사업의 주된 공사는 하상굴착 및 수중보 설치, 중소 규모 댐과 조절지 건설, 제방사업, 하천둔치와 하안정비사업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부문에서도 우원이알디는 영일신항만 방파제공사, 군장 신항만 안벽축조공사, 파고와 유속을 이기고 섬과 육지를 연결했던 군장 비응도국가공단 호완블럭 축조공사 등 다수의 항만공사 시공 및 준공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휴람알앤씨 관계자는“최근 시장에서 여러 의혹의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이런 오해들에 대해서는 실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며 향후 정부 정책 관련 공사 수주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췄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4대강 정비사업 수혜주(이화공영, 신천개발, 세지, 홈센터, 삼호개발등)와 철도관련 수혜주(대아티아이, 세명전기, 삼현철강)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휴람알앤씨도 관련 수혜주로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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