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차장에 허병익 부산국세청장 임명

입력 2008-12-26 10:23 수정 2008-12-26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국세청장에 이현동 국장, 중부국세청장에 이승재 관리관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1월 2일자로 국세청 차장에 허병익 부산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이현동 국세청 조사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이승재 부동산납세관리관을 임명하는 등 국세청 1급 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26일 단행했다.

허병익 차장(사진, 54세) 내정자는 강원 강릉 출신으로 신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강릉 세무서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거쳐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냈다.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과 함께 따뜻한 성품을 소유한 친화력이 강한 리더로서 직원들의 입장에서 애로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맏형같은관리자로 정평이 나 상·하간은 물론 동료 간의 신망도 매우 두텁다는 평이다. 부인 김정미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 취미는 등산이다.

이현동 서울청장(52세) 내정자는 경북 청도 출신을 경북고와 영남대 행정학, 성균관대 경영대학원를 나왔다. 행시 24회로 대구청 조사1국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3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거쳐 지난 6월 국세청 조사국장에 임명됐다.

특히, 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탄력적인 세무조사 운영으로 경제활성화를 적극 지원했고 고리사채업자 등 민생경제 침해행위자에 대한 엄정조사를 실시해 국민생활공감정책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부인 신관옥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 취미는 독서다.

이승재 중부청장 내정자(55세)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복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2회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영국과 미국 뉴욕 등에서 주재관으로 근무했으며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을 지냈다.

부동산납세관리국장으로 재직시에는 부동산투기억제, 양도소득세 실가과세 정착, 종합부동산세 부과고지 및 위헌결정에 따른 신속한 환급 등을 차질없이 집행해 신뢰세정 구축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이다. 부인 나향임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 취미는 테니스다.

한편, 김갑순 서울국세청장과 조성규 중부국세청장의 퇴임식은 오는 30일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1,000
    • -1.02%
    • 이더리움
    • 3,676,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84,800
    • -3.33%
    • 리플
    • 803
    • -4.29%
    • 솔라나
    • 211,300
    • -2.72%
    • 에이다
    • 484
    • -0.62%
    • 이오스
    • 672
    • -1.18%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50
    • -1.6%
    • 체인링크
    • 14,610
    • -2.6%
    • 샌드박스
    • 371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