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장관 "4월 이후에도 고용 개선세 이어질 것"

입력 2021-04-14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취업자 수 13개월 만에 증가 전환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이투데이DB)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이투데이DB)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최근 경기 상황, 산업 활동 등을 고려할 때 4월 이후에도 고용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용 위기 대응반 회의에서 지난달 고용 지표를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고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만4000명 늘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 장관은 "반도체‧바이오‧자동차 수출 호조 등 제조업의 업황 회복 영향으로 제조업 고용이 세 달 연속 개선됐고, 1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완화, 백신접종 개시 등 방역상황 개선이 노동시장에 반영되며 숙박음식‧도소매 등 대면서비스업의 고용 상황도 크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여전히 코로나 상황은 안심할 수 없다"며 "코로나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언제든 대면 서비스업의 일자리가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자리는 무엇보다 기업이 만드는 것이므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규제 혁신, 창업 활성화, 신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9,000
    • -1.86%
    • 이더리움
    • 4,341,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94,700
    • +2.21%
    • 리플
    • 655
    • +4.13%
    • 솔라나
    • 191,300
    • -4.97%
    • 에이다
    • 563
    • +1.08%
    • 이오스
    • 735
    • -1.08%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50
    • +0.09%
    • 체인링크
    • 17,580
    • -2.82%
    • 샌드박스
    • 425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