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모바일 플랫폼 표준화 사업 잇달아 수주

입력 2021-04-13 14:14 수정 2021-04-19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SK이노베이션 계열사 등 다수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로 원격근무가 보편화되고 주 52시간 근무제로 생산성 있게 업무를 추진하자는 스마트워크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많은 기업이 모바일을 통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가는 모바일 니즈만큼 새로운 문제점들도 나타나고 있다.

앱마다 서로 다른 개발 방식과 툴을 사용하면서 각각의 관리 요소가 달라 유지보수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요즘과 같은 개발자 구인난 시대에 더 취약하다. 기존 담당자가 퇴사하거나 부재중일 경우 이를 맡을 새로운 개발자를 찾기가 쉽지 않으며, 대체할 개발자를 찾았더라도 그 개발자가 기존의 개발된 내용을 모두 이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는 앱의 퀄리티를 저하시켜 결국 높은 비용을 들여 만든 앱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결과까지 초래한다.

이와 같은 문제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유라클은 지난해부터 서울아산병원, SK실트론, SK이노베이션계열사, 대우건설, 현대백화점그룹, 태광데이타시스템, 포항공대 등의 사업을 수주해 모바일 표준 플랫폼의 강자로 알려져 있다.

SK이노베이션 담당자는 “모피어스(Morpheus)가 모바일 표준 플랫폼으로써 우수한 레퍼런스와 운영 노하우를 보유해 선택하게 되었다.”며 “모피어스를 통해 개발하면 생산성이 향상되며, 웹 개발자도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부족한 개발자 현상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라클 권태일 대표는 “최근 개발자 구인난 해결과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의 모바일 표준화에 대한 요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모피어스의 One Source Multi Use(하나의 소스 개발로 Android와 iOS를 동시에 개발) 기술과 로우코드 기능이 이러한 현상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종합] 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 해냈다…女 탁구 12년 만에 단체전 4강 진출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60,000
    • +1.02%
    • 이더리움
    • 3,567,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59,000
    • -0.82%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215,000
    • +7.93%
    • 에이다
    • 478
    • +1.7%
    • 이오스
    • 666
    • +0.4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1.11%
    • 체인링크
    • 14,630
    • +2.52%
    • 샌드박스
    • 35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