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전 부문 고른 실적 개선ㆍ배당 주목 - 키움증권

입력 2021-04-08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8일 신한지주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 증권, 카드 등 전 분야의 실적 개선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양호한 지배주주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이는 시장 기대치 소폭 증가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양호한 은행 실적, 증시 호조에 따른 증권 부문 실적 개선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코로나 대출의 만기 도래 등으로 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당분간 이보다는 수익 개선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 부문 경쟁력을 지닌 증권사의 실적 호조가 전체 실적 개선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간 배당 도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판단, 신한지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예정대로 정관 변경을 통해 분기 배당을 결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분기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유지하며 은행주 “탑 픽(Top-Pick)”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82,000
    • +4.24%
    • 이더리움
    • 3,193,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5.52%
    • 리플
    • 730
    • +1.67%
    • 솔라나
    • 182,000
    • +3.17%
    • 에이다
    • 466
    • +1.75%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66%
    • 체인링크
    • 14,320
    • +1.92%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