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최초발포 장갑차’ 근거사진 등 5·18기록 추가제공

입력 2021-04-05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초 발포, 광주고 앞길 장갑차에서 이뤄졌다는 진술ㆍ문헌 뒷받침 사진"

▲국가정보원이 5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 등 관련 기록을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규명위)에 추가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정원이 추가 제공한 5·18 관련 기록(5·18 민주화운동 당시 투입된 차륜형 장갑차).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5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 등 관련 기록을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규명위)에 추가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정원이 추가 제공한 5·18 관련 기록(5·18 민주화운동 당시 투입된 차륜형 장갑차).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5일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사진 등 관련 기록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규명위)에 추가 제공했다. 지난해 8월과 11월, 올 2월에 이어 네 번째 관련 자료를 넘겼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242쪽 분량 기록물 22건과 사진 204장을 진상규명위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5·18 당시 차륜형 장갑차가 시위 현장에 투입되고, 학생들이 연행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다.

진상규명위는 차륜형 장갑차 사진에 주목했다. “‘5·18 당시 최초 발포는 광주고 앞길에서 바퀴가 고장 난 차륜형 장갑차에서 이뤄졌다’는 진술과 문헌 내용을 뒷받침할 자료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게 진상규명위의 평가다.

이외에 시위 참여 학생들이 공수부대에 의해 머리를 땅에 박은 채 바닥에 앉아있거나 연행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당시 중앙정보부가 국내 각 분야 동향을 수집해 생산한 보고서, 국내 상황을 보도한 해외 언론기사 및 외국 정보기관 반응 보고자료 등도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LA 관광지 묻길래 안내한 것"…포착된 계기는?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09: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26,000
    • +10.35%
    • 이더리움
    • 3,750,000
    • +13.16%
    • 비트코인 캐시
    • 495,500
    • +12.13%
    • 리플
    • 864
    • +3.85%
    • 솔라나
    • 227,200
    • +11.81%
    • 에이다
    • 492
    • +7.66%
    • 이오스
    • 682
    • +8.25%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14.37%
    • 체인링크
    • 14,980
    • +11.62%
    • 샌드박스
    • 373
    • +1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