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700억 규모 스케일업 금융 지원…한국판 뉴딜 이끈다

입력 2021-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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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스케일업금융 발행구조.  (출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스케일업금융 발행구조. (출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700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금융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중기부와 올해 지역 혁신 주체인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금융을 지원해 정부의 디지털ㆍ그린ㆍ지역균형 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겠다고 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4일까지다.

사업 분야는 지역주력산업과 DNA(데이터ㆍ네트워크ㆍAI), 비대면, 저탄소ㆍ친환경(넷제로) 등이다. 기업당 한도는 최대 150억 원이고 발행금리는 3~5% 수준이다. 참여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함으로써 신용도를 보강해, 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총 207개사에 7042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금융을 지원해 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어갈 주역인 중소ㆍ벤처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스케일업금융을 ESG 채권으로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와 국내 ESG 시장 저변 확대에도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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