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2년 치 임단협 2차 잠정 합의

입력 2021-03-31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별격려금 200만 원 추가 지급 내용 담고 있어

▲현대중공업 노사 교섭 대표들이 작년 11월 울산 본사 조선본관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사 교섭 대표들이 작년 11월 울산 본사 조선본관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9년,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31일 도출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2년 치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1차 잠정합의안이 지난달 5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54일 만이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존 합의안에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격려금 20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선 1차 잠정합의안에는 2019년 임금 4만6000원 인상, 2020년 기본급 동결,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 등이 포함돼 있었다.

노사는 1차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임금 인상과 특별금 지급 등에 견해 차이가 커 본교섭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25일 본교섭 재개 이후 엿새 만에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한편,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는 다음 달 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3,000
    • +4.08%
    • 이더리움
    • 3,207,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4.7%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900
    • +3.22%
    • 에이다
    • 468
    • +1.3%
    • 이오스
    • 672
    • +3.2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3.22%
    • 체인링크
    • 14,400
    • +1.91%
    • 샌드박스
    • 346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