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홍택·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 취임 "과학 기술로 코로나 위기 극복"

입력 2021-03-29 17:39 수정 2021-03-29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홍택 제1차관(왼쪽), 조경식 제2차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왼쪽), 조경식 제2차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조경식 제2차관 역시 디지털 뉴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용홍택 제1차관은 29일 취임사를 통해 “과학기술ㆍICT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면서도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민 일상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 본격적인 우주 시대 개막 등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 소재ㆍ부품ㆍ장비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지속 지원하고, 연구 성과가 연구실에 머물지 않고 시장과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 역량을 발휘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연구자는‘더 큰 도전, 더 큰 자율’을 바탕으로 신명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뜻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이 있다”며 “과학기술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우리가 정책적 소명을 꾸준히 가지고 노력하면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조경식 제2차관은 디지털 뉴딜과 혁신적인 플랫폼·미디어 성장, 디지털 대전환, 사랑받는 우정사업 등 4가지 추진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뉴딜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데이터 댐 구축, 5G 네트워크와 AI 고도화 등 D.N.A 생태계 강화를 통해 국가·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이 TV 시청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해외 OTT 기업의 국내시장 잠식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혜택을 소상공인ㆍ중소기업을 비롯해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디지털 기반 우정혁신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정사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부처에 걸맞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개방적이고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조직,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83,000
    • -3.94%
    • 이더리움
    • 4,123,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442,900
    • -7.52%
    • 리플
    • 593
    • -6.02%
    • 솔라나
    • 186,900
    • -6.74%
    • 에이다
    • 493
    • -6.27%
    • 이오스
    • 696
    • -5.31%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50
    • -4.89%
    • 체인링크
    • 17,590
    • -4.76%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