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원받은 스타트업, 856억 신규 투자 유치

입력 2021-03-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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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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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업당 1억 원씩 지원한 100개 스타트업이 856억 원을 신규 투자 유치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성장촉진 종합패키지 지원’을 통해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씩 100억 원을 지원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속도도 높였다.

지난해 하반기에 100개 기업이 달성한 신규 투자유치는 856억 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상반기 대비 73.3% 상승했다.

작년 평균매출도 전년(14억8000만 원) 대비 51.5% 상승, 약 22억4000만 원을 기록했다. 기업성장과 함께 신규고용도 탄력을 받으면서 3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다. 서울시 지원이 이뤄지기 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에 민간투자자‧대기업의 투자와 협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100개 기업의 소개와 창업스토리를 담은 기업 홍보책자도 만들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서울시가 과감하게 결단한 정책적 지원이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유망 스타트업이 예비유니콘, 유니콘으로 성장해 서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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