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19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 및 글로벌 사업성과 창출 등에 초점을 맞춘 2009년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 C&C는 이날 김신배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을 SK C&C 대표이사 총괄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SK C&C는 관계자는 "김신배 부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하에서 향후 IPO(기업공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SK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결 짓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ICT 컨버전스 영역에서의 신규사업을 리딩함으로써 SK C&C위상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SK C&C 임원 인사에서는 정철길 부사장이 사장으로, 정재현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철길 사장은 공공ㆍ금융 사업을 맡게 되며 정재현 부사장은 인더스트리 사업을 맡게 된다.
또한 조영호 상무와 윤석원 상무는 각각 전무(경영지원실장, 공공ㆍ금융 영업본부장)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는 이준영 상무, 이수영 상무, 안희철 상무, 김학렬 상무, 진영민 상무 등 5명이 선임됐다. 이준영 상무는 구매본부장을 담당하고, 이수영 상무는 SM사업본부장을, 안희철 상무는 기획본부장을, 김학렬 상무는 재무본부장을, 진영민 상무는 SKMS 담당을 맡게 된다.
한편, 사업지원부문장으로는 SK텔레콤 정보기술원장 박노철 전무가 이동해왔다.
SK C&C는 이날 인사와 함께 2009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글로벌 사업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별 책임경영 강화 및 경쟁력 강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임원 인사
▲총괄부회장 승진
김신배 대표이사
▲사장 승진
정철길 공공/금융 사업부문장
▲부사장 승진
정재현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장
▲전무 승진(2명)
조영호 경영지원실장
윤석원 공공/금융 영업본부장
▲전무 이동
박노철 사업지원 부문장
▲상무 승진
이준영 구매본부장
이수영 SM 사업본부장
안희철 기획본부장
김학렬 재무본부장
진영민 SKMS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