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미실물경제협회 절반 이상 “연준, 내년 이전에 금리 올린다”

입력 2021-03-22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원 205명 가운데 46% 내년 전 금리 인상...12%는 올해 말 이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12월 1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12월 1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경제전문가들 가운데 다수가 내년 말 이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2월 22일∼3월 5일 전문가 패널 205명을 대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설문조사한 결과 46%가 내년이라고 답했다. 12%는 올해 말이었다. 2023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8%, 그 이후는 12%였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 말 이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앞서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현 0.00∼0.25% 수준인 기준금리를 2023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72%로 ‘너무 경기 부양적’이라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 첫 해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4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들었다. 경제회복(40%), 인프라 투자(38%), 기후변화(30%), 건강보험(25%), 이민정책(22%)이 뒤를 이었다. 정책 우선순위 질문은 복수 응답이 가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5,000
    • +3%
    • 이더리움
    • 3,183,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74%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2,000
    • +2.65%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67
    • +2.14%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9%
    • 체인링크
    • 14,220
    • +0.71%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