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미니 “너네 아빠 거지” vs 맥라렌 “어린 놈이” 서로 다른 주장…진실은?

입력 2021-03-22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부산 해운대 갑질 맥라렌’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미니 운전자 측 주장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저녁, 가족과 귀가하던 중 맥라렌 차량이 끼어들면서 난폭운전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

미니 차주는 “맥라렌 측에서 가족들에게 ‘너네 아빠가 거지라서 이런 똥차나 탄다’와 같은 악담을 다짜고짜 했다”고 밝혔다.

미니 운전자는 “아이들 마음에 심각한 상처를 입어 고민하다 고소장 접수하기로 결심했다. 종결될 때까지 모든 수단 동원하겠다”고 했다.

이에 3월 22일 오전 6시 33분경 맥라렌 운전자 측에서는 ‘베스트 글에 올라온 맥라렌 차주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반박했다.

맥라렌 측은 “신호 대기 중 천천히 진입했는데 미니 운전자가 비켜주지 않으려고 제 차량을 가로막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했다.

그리고 “미니 운전자 아내가 ‘어린 놈이 어디서 렌트해왔냐’ 먼저 욕설…대응하다 보니 자극적으로 와전됐다”며 억울하다고 했다.

맥라렌 운전자 측은 “신상털이에 주변 사람까지 전부 피해…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할 것”을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이어지자 미니 운전자는 맥라렌 측에서 썬루프 사이로 욕하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블랙박스 영상으로 판단해야지”, “그래도 애들한테 욕한 건 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9,000
    • -2.95%
    • 이더리움
    • 3,820,000
    • -7.03%
    • 비트코인 캐시
    • 476,500
    • -6.39%
    • 리플
    • 743
    • -4.38%
    • 솔라나
    • 195,700
    • -2.54%
    • 에이다
    • 482
    • -3.41%
    • 이오스
    • 658
    • -4.78%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24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00
    • -5.36%
    • 체인링크
    • 15,200
    • -6.86%
    • 샌드박스
    • 363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