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입력 2008-12-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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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사업본부 신설 등 기업중심 사업 강화

LG전자가 18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중심의 사업을 강화키로 하고 B2B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기존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신사업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며 "특히 상업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B2B 사업조직을 강화하고 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기존 4개 사업본부를 5개 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존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본부(DD사업본부)와 디지털 미디어 사업본부(DM사업본부)는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Home Entertainment Company) 로 통합한다.

또 기존 DD와 DM사업본부의 사업분야 중 B2B사업만을 모아서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Business Solutions Company)를 신설, DM사업본부 황운광 부사장이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BS사업본부는 소프트웨어, 콘텐cm, 시스템, 서비스 등을 통합 솔루션 형태로 고객에서 제공하며 ▲상업용(B2B) 모니터 ▲호텔 TV ▲대형 옥외 전광판 ▲시큐리티 ▲텔레매틱스 등이 이 사업본부에 속한다.

이와 함께 에어컨 사업본부는 DA사업본부 내 에어컨 사업부가 잠재적 성장성이 높아 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된 조직으로 ▲상업용 에어컨 ▲가정용 에어컨 ▲빌딩관리시스템(BMS) ▲홈 네트워크 등을 포괄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내년 1월 1일자로 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신규 임원 36명 등 총 48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강신익 부사장은 디스플레이사업을 흑자로 전환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안승권 부사장은 휴대폰사업의 수익률 제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LG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탁월한 성과가 높게 평가돼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올해 도입된 전무에는 국내 7명·해외 3명 등 총 10명이 전무직으로 승진했다. 이 가운데 곽국연 연구위원은 DTV 관련 기술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전문직으로는 최초로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현지경영체제를 가속화하기 위해 북미지역본부 피터 라이너, 샌디에고법인 에티샴 라바니 등 두 명의 외국인과 현지채용 케이스인 이지은 유럽본부 가전 마케팅팀장을 상무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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