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에 대한 논란이 깊어지면서 달러 소폭 강세

입력 2021-03-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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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안타증권
▲자료=유안타증권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오르자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3월 들어 달러인덱스가 91포인트를 웃돌고 있다.

유인타증권 정원일 이코노미스트는 “2월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소폭 약세로 전환하였지만, 현재 92포인트에 근접하는 모습이다”면서 “달러 약세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무역수지적자는 1월에 컨센서스보다 크지 않았다. 재정수지적자 역시 기존의 전망 수준을 기록하는 등 달러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 요인들에서 발생한 영향력은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금리 상승에 대한 효과가 크게 반영돼 강세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화가치는 교역지표를 제외한 경기 모멘텀의 전반적 부재와 양회 이후 위안화에 반영되는 약세 압력이 커플링 돼 3월 초 약세 전환했다”면서 “3월 중순 이후 미국과 유로존의 2월 경제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다시 강세 전환에 성공했으나, 향후 경기 모멘텀의 상대적 차별화가 발생하면 다시 약세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국경제의 실물지표가 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경기 반등의 소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큰 폭의 강세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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