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케이크 작품, 서울옥션 경매서 1010만 원에 팔려

입력 2021-03-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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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에이피크루 )
(사진제공=엠에이피크루 )

가수 솔비의 작품이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1010만 원에 낙찰됐다고 소속사가 18일 밝혔다.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솔비의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앤젤’(Just a Cake-Angel)은 전날 마감된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의 추정가는 400~550만 원, 시작가는 100만 원이었다.

소속사는 “이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들이 스피커 오브제로 작업한 평면 작품 충 최고가로, 동시대에 주목받는 작가들보다 높은 낙찰가”라고 소개했다.

솔비의 이번 경매 출품작은 가로 50㎝·세로 70㎝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했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캔버스에 순백색의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입체 부조 작품을 완성했고 그 안에 자신의 신곡 ‘앤젤’을 삽입했다. 음원을 대중에게 공개할지는 낙찰자가 결정권을 갖는다.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케이크 표절 논란에서 시작됐다. 당시 솔비는 SNS에 케이크를 만드는 사진을 올렸다가 현대 미술가 제프쿤스의 ‘Play-Doh’를 따라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솔비는 당시 “이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쿤스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마주를 밝히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면서 “앞으로 무엇을 하더라도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해야갰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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