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백신 보관용 냉동고 개발 완료…출시 박차

입력 2021-03-18 08:31 수정 2021-03-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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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및 보관 최적화 기술로 콜드체인 형성하고 백신 보관 사각지대 없앨 것”

▲위니아딤채 백신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사진제공=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 백신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사진제공=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올해 1월 초저온 냉동고 개발을 완료하고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 출원을 마쳤다. 현재 본격적인 출시를 위해 백신 보관용 냉동고 규격인증 완료 후 식약처 인증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최근 발생하는 백신 적정온도 이탈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 유지가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이송 및 보관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이탈한 사례가 총 7건으로 집계됐다.

백신의 문제점 대부분 이송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한다. 위니아딤채의 초저온 냉동고는 별도의 배터리팩으로 일정 시간(3~4시간) 초저온 상태로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해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 채 소규모 콜드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온도 변화를 외부 장치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여 이전 온도변화 추이도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동 중 온도 이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냉동고 1대당 1만8000명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작은 크기로 밴 차량 혹은 카트로도 운송할 수 있어 접종 최종 기관까지 안전하고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백신 온도를 이탈한 사고가 늘면서 백신 보관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만전을 기해 코로나 극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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