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FOMC 불확실성 해소…증시 불안 요소 제거 ‘긍정’

입력 2021-03-18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3-18 08:3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8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당분간 없을 것이란 신호가 나오면서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던 불안 요소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올해 성장률을 기존의 4.2%에서 6.5%로 상향 조정하는 등 경제 정상화 기조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와 관련 기대 심리 만으로 선제적인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며 실제적인 성장이 상당기간 진행 된 이후 논의가 시작 될 것이라고 주장한 점은 투자 심리에 우호적이다.

또한 달러화가 약세폭을 확대한 점, 한때 1.7% 가까이 상승 하던 10년물 국채금리가 그 폭을 축소하는 등 안정을 보인 점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우려가 높았던 미국의 FOMC가 종료되고 그 결과가 주식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내용들이 나왔던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더 나아가 홍남기 부총리와 옐런 미 재무장관이 대화를 통해 확장적 재정 부양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점, 옐런 장관의 한미 통화 스와프 중요성 언급 등도 외환 시장 등 금융시장 안정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이다.

다만 여전히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한 점, 이란 석유 수입하는 중국에 대해 미국이 경고하는 등 미중 마찰이 지속된 점 등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돼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3월 FOMC 회의 안도감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관련 우려를 다소 완화시켜 주겠지만 강한 성장 사이클이 예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 관련 논란은 앞으로도 수시로 금융시장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 시점에서 인플레이션과 연관된 추가 금리 상승 리스크를 우려하기 보다는 강한 성장사이클을 즐겨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미 연준이 밝힌 바와 같이 강한 성장사이클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물가압력이 현실화되지 않았다면 골디락스 국면이 이어질 수 있고 이 경우 일정수준의 금리 상승은 충분히 금융시장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결정이 나지 않고 수일 내 결정이 내려질 보완적레버리지비율(SLR) 연장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리스크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딥페이크, 가상의 총기나 마찬가지…온라인 접속 무서워진 10대 소녀들”
  • '6억 로또'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에 5.8만명 몰렸다
  • '코인 편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도중 흉기 피습
  • 성수품 17만t 풀고 소상공인·中企에 43조 공급…내수진작 총력 [추석민생대책]
  • 제10호 태풍 '산산' 일본 규수 접근 중…일본 기상청이 본 예상 경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73,000
    • -3.73%
    • 이더리움
    • 3,389,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40,400
    • -3.23%
    • 리플
    • 772
    • -3.62%
    • 솔라나
    • 196,500
    • -5.07%
    • 에이다
    • 480
    • -2.04%
    • 이오스
    • 666
    • -4.72%
    • 트론
    • 216
    • -0.92%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00
    • -1.78%
    • 체인링크
    • 15,400
    • -1.35%
    • 샌드박스
    • 348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