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나홀로 매수'로 지수방어...340.30(1.47P↑)

입력 2008-12-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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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닥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내다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미국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속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보다 1.47포인트(0.43%) 오른 34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전일에 이어 순매수를 유지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억원, 42억원 순매도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1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만 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2.09%)업종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화학(1.95%), 비금속(1.78%), 금속(1.55%), 방송서비스(1.46%), 통신방송서비스(1.37%), 통신서비스(1.31%) 등이 1%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건설(-2.24%)과 정보기기(-2.03%)는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SK브로드밴드(1.60%), 태웅(1.69%), 셀트리온(1.07%), 동서(2.82%), 소디프신소재(0.73%)는 상승했고 메가스터디(-2.14%), 키움증권(-2.51%), 태광(-1.09%)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환율하락 수혜주들이 급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이 급락한 1292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이 1300선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키코(KIKO)관련주와 여행주, 항공주 등이 동반 급등했다.

환율하락으로 키코 손실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에 태산엘시디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씨모텍과 에스에이엠티도 동반 상한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또 환율급락으로 여행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하나투어, 자유투어, 모두투어, 세계투어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항공주인 아시아나항공도 6% 이상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44종목을 더한 49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한 447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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