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LH 사태發' 금융권, 토지 등 비주담대 실태 점검" 주문

입력 2021-03-16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시흥농협 금주 중 검사 착수 지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금융회사의 토지 담보대출 실태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윤 원장은 16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일부 금융회사에서 취급된 토지담보대출 실태를 조속히 점검해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현재까지 LH 직원에 대한 대출 취급이 확인된 북시흥농협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 신속히 현장 검사에 착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북시흥농협에 대한 검사는 물론, 금융회사들의 토지 등 비주택 담보대출 취급 실태 전반과 대출 프로세스 등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검사 및 점검과정에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라고도 당부했다. 그는 "이번 사안에 대해 전 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특수본에 회계 조사,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부서 등에서 근무했던 수석검사역 1명과 선임검사역 2명 등 3명을 파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50,000
    • +0.49%
    • 이더리움
    • 3,513,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59,000
    • -0.82%
    • 리플
    • 860
    • +17.49%
    • 솔라나
    • 220,100
    • +1.71%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60
    • +1.38%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2
    • +3.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1.9%
    • 체인링크
    • 14,290
    • -1.04%
    • 샌드박스
    • 35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