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대만 터미널에 中 컨테이너 선 첫 기항

입력 2008-12-18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터미널 화물 유치로 수익 증대 및 안정적 물량 확보 기대

한진해운의 대만 카오슝 전용터미널에서 중국 국적 선사 코스코(COSCO)의 선박이 처음으로 직기항했다.

한진해운은 1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카오슝 항무국 및 코스코 주최로 열린 직기항 행사를 가졌다. 왕진핑 대만 입법원장, 마오 춰 구오 교통부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국적의 1만TEU급 초대형 선박 '코스코 오세아니아'가 첫 직기항한 것.

대만 카오슝항은 지난 1998년부터 한진해운이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선사 서비스로 지속적 물량 유치 및 수익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선박 대형화에 대비한 운영 능력 강화를 통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터미널 사업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12개 국내외 전용 터미널 외에 내년 초 1만TEU급 초대형선 기항이 가능한 부산 신항 전용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베트남 및 스페인 알헤시라스 전용 터미널 개발을 위한 MOU 체결, 미국 잭슨빌 전용 터미널 개발을 위한 계약 체결 등 전세계 전략적 거점 확보와 추가 수익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47,000
    • +3.63%
    • 이더리움
    • 3,192,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4.96%
    • 리플
    • 729
    • +1.67%
    • 솔라나
    • 182,500
    • +3.28%
    • 에이다
    • 464
    • +0.87%
    • 이오스
    • 668
    • +2.61%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3.15%
    • 체인링크
    • 14,280
    • +1.49%
    • 샌드박스
    • 344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