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네셔널, 모터코아ㆍ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 성장 기대 ‘목표가↑’-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03-15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인터네셔널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월 3일 포스코인터네셔널에서 물적 분할된 100% 자회사 포스코 SPS는 STS 냉연, 정밀재, 모터코어 등을 생산ㆍ유통하고 후판 가공과 철 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전문 기업”이라면서 “포스코SPS를 통해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에 진출하는 등 친환경 신규사업 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코아의 경우 자동차와 산업용 설비 등 모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이다. 구동모터의 심장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급증도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009년부터 현대기아차에 공급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유수의 완성자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모터코아 매출액은 2018년 820억 원에서 2020년 1671억 원 등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모터코아 매출액을 2080억 원으로 예상하는데, 향후 전기차 성장으로 2025년에는 매출액 7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친환경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분리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스택은 수백 개의 단위 셀(cell)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각 단위셀은 연료극과 공기극으로 구성된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으로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셀 사이의 지지대 기능도 한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 SPS가 생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Poss470FC는 고전도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졌다”면서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Poss470FC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73,000
    • +2.1%
    • 이더리움
    • 3,137,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3.42%
    • 리플
    • 721
    • +0.98%
    • 솔라나
    • 174,900
    • +0.17%
    • 에이다
    • 463
    • +1.98%
    • 이오스
    • 657
    • +4.78%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6%
    • 체인링크
    • 14,250
    • +2.67%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