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상가시장…소상공인 체감 매출 역대 1월 중 최저

입력 2021-03-09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례신도시 일대 상가 전경. (사진제공=상가정보연구소)
▲위례신도시 일대 상가 전경. (사진제공=상가정보연구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의 체감 매출이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소상공인 체감 매출 BIS는 32.5를 기록했다. BSI는 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로 100을 초과하면 '호전', 100미만이면 '악화'를 나타낸다.

BIS는 지난해 11월 79.8을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지난해 12월(51.3)과 비교하면 18.8 낮은 수치다. BIS 조사가 시작된 2014년 이래로 역대 1월 중 가장 낮다.

업종별 BSI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이 27로 가장 낮았고, 이어 △음식점업(29.7) △개인 서비스업(30) △수리업(31.1)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하향세가 지속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상가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얼어붙은 상태여서 폐점이 증가하고, 전국적으로 상가 공실이 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확진자 수도 잦아드는 분위기를 보여 시장 분위기는 점차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33,000
    • -1.51%
    • 이더리움
    • 4,113,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496,500
    • -6.85%
    • 리플
    • 772
    • -3.38%
    • 솔라나
    • 203,500
    • -5.17%
    • 에이다
    • 505
    • -2.51%
    • 이오스
    • 707
    • -3.42%
    • 트론
    • 181
    • +3.43%
    • 스텔라루멘
    • 12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4.41%
    • 체인링크
    • 16,290
    • -4.12%
    • 샌드박스
    • 386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