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총 1조 달러 다시 돌파...지난달 이어 두 번째

입력 2021-03-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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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전 대비 7% 오른 5만4029.85달러 찍어

▲비트코인 가격 추이. 9일(현지시간) 고점 5만4039.37달러. 출처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추이. 9일(현지시간) 고점 5만4039.37달러. 출처 코인데스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또 다시 1조 달러(약 1140조 원)를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5만4029.85달러를 찍었다. 24시간 전 대비 7% 오른 수치다.

지난달 19일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 두 번째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 들어 80% 이상 올랐고 1년 간 570% 뛰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 최고점은 5만8332.36달러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큰손’인 기관과 기업들의 시장 진입으로 상승세를 탔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모바일 결제 업체 스퀘어,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줄줄이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면서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7일 중국 뷰티앱 메이투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관련 인수ㆍ합병(M&A)도 활발하다. 온라인 결제 업체 페이팔은 전날 가상화폐 수탁업체 ‘커브’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 부르며 인플레이션 헤지수단과 정치·경제 혼란 등 만일에 대비한 자산 피난처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의 자산매입, 저금리 등 완화적 통화정책이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비트코인을 대체 투자처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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