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SNS 홍보대사 선임…'축구선수 조원희ㆍ아나운서 정순주'

▲지난해 12월 현대5일장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 수료식. 사진 왼쪽부터 정순주 아나운서,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 조원희 선수.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자사 SNS 계정 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를 선임했다.

현대오일뱅크는 9일 자사 SNS 계정 '현대5일장' 홍보대사로 축구선수인 조원희 수원FC 선수와 정순주 아나운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선수는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 아나운서는 K리그 소식을 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5일장은 현대오일뱅크가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의 공식 명칭으로 지난해 개설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현대5일장을 통해 사내 소식과 주유소 판촉행사 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현대5일장을 활용해 취업준비생, 지역주민, 투자자, 국내외 파트너사 등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자율복장제나 유연근무제 같은 기업문화와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알려 호감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사업 관련 소식도 알기 쉽게 소개한다.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올레핀 석유화학 사업, 수소 제조, 이산화탄소 제품화 사업 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 중동,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도 현대5일장을 활용한다. 이들 지역은 SNS 이용자 충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국가별로 맞춤형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가장 적합한 SNS 채널을 통해 노출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도 인지도와 호감도를 고루 갖춘 홍보대사를 추가 선정해 우리 회사를 재미있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