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다비다에 이어 둘째 입양 가능성…“기회 되면 할 것”

입력 2021-03-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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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부부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부부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둘째 입양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해 큰딸 다비다에 이어 두 번째 입양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박시은은 “두 번째 입양을 고민 중이다. 최근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 있지 않았냐”라며 정인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정인이는 지난해 6월 양부모에게 입양돼 4개월 만인 10월 모진 학대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정인이는 불과 16개월이었다. 큰딸 다비다 입양 경험이 있는 진태현과 박시은은 누구보다 이 사건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진태현은 “이런 일이 생기면 수많은 입양 가정들은 가슴이 무너진다”라며 “입양은 아이가 우리 집에 들어와 집문서를 가지고 가도 내 자식이라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입양이란 단어를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부부는 “둘째 입양에 대해 늘 생각하고 있었다. 다비다와 가족이 되어보니 더욱 그런 마음이 생겼다”라며 “아직은 조심스럽다. 신중하게 생각해 기회가 되면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5년 교제 후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당시 제주도의 한 보육원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그곳에서 만난 다비다를 2019년 친 딸로 입양했다. 특히 입양이 쉽지 않은 성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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