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신임 사장에 김영민 총괄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했다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김영민 사장은 연세대,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대우, 씨티은행을 거쳐 2004년1월 한진해운 부사장으로 한진해운에 입사했다.
한진해운은 또 기획관리 그룹장 이원우 전무를 컨테이너선 SBU장으로, 벌크선 부SBU장이던 백대현 상무를 벌크선 SBU장으로 임명하는 등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한편 내년 1월1일자로 대표이사 직을 사임하는 박정원 사장은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점에 회사를 떠나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후배들에게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자 용퇴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어떠한 여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굳게 일치단결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한진해운의 저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한진해운 임원 승진 내용(2009년1월1일자)
사장 김영민 (金永敏)
부사장 조용민 (趙容敏)
전무 최건식 (崔健植)
상무 성철제 (成喆濟)
신광호 (申光鎬)
정부일 (鄭富日)
이윤근 (李倫根)
송영규 (宋永圭)
상무보 강찬영 (姜贊永)
김규경 (金奎京)
박진기 (朴進基)
손영호 (孫英浩)
정윤한 (鄭潤漢)
정재순 (鄭在淳)
차순창 (車淳昌)
최민영 (崔珉永)
◆자회사 싸이버로지텍
상무보 유병록 (兪炳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