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난해 VR콘텐츠 시청자 수 확 늘었다

입력 2021-03-02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행/힐링 콘텐츠 시청자, 2019년 대비 204%↑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U+VR앱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U+VR앱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해 U+VR앱에서 ‘여행/힐링’ 콘텐츠를 본 시청자 수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U+VR앱에서 제공하는 VR콘텐츠의 카테고리별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여행/힐링 204% △영화/공연 144% △스타/아이돌 124% 순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한 올해 1분기에는 직전분기대비 월평균 시청자 수가 193%나 늘어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고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가상현실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행/힐링’ 영상 중에서도 국내여행에서는 독도의 곳곳을 VR영상에 담은 ‘독도’가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해외여행에서는 필리핀 세부의 바닷속 생물들을 볼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시리즈 하이라이트’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U+VR앱은 2019년 4월 5G 상용화에 맞춰 출시됐다. 현재 U+VR 앱 내 콘텐츠 수는 2100여 편에 이른다.

U+VR 이용자들의 모바일데이터 사용량도 전년 대비 27% 늘어났다. 다만 LG유플러스는 구체적인 데이터 사용량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가입자 1인당 월평균 트래픽은 25.44GB로 U+VR 이용자들의 모바일데이터 사용량은 이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5G 가입자의 성장세만큼 U+VR 콘텐츠를 사랑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협력사, XR얼라이언스 등과 협력을 강화해 실생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을 U+VR에서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실감형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48,000
    • +0.59%
    • 이더리움
    • 3,25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0.27%
    • 리플
    • 715
    • +1.27%
    • 솔라나
    • 192,900
    • +0.42%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43
    • +0.47%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21%
    • 체인링크
    • 15,300
    • +1.53%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