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주차로봇 실증 개시…주차면적 30% 증대 기대

입력 2021-02-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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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차관 "디지털 전환, 규제샌드박스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차 로봇'에 대한 실증이 개시된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6일 경기도 부천시 계남고가 인근에 위치한 스마트 주차장 개소식 현장을 방문했다.

이 주차장은 마로로봇테크가 지난해 10월 실증 특례를 받은 스마트 주차 로봇 실증을 위해 마련된 주차장이다.

스마트 주차 로봇은 로봇 스스로 차량을 지정된 장소에 주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팔레트 위에 차량을 주차하면 로봇이 팔레트 아래로 진입해 바닥 면의 QR코드를 따라 이동한 뒤 정해진 곳에 주차하는 방식이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동일한 주차면적에서 주차 가능 대수가 30% 이상 증가해 도심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차관은 "스마트 주차 로봇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 샌드박스(규제유예)가 만나 혁신을 창출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결성될 '디지털 전환 연대'를 통해 과제를 발굴, 관련 규제 역시 규제 샌드박스와 연계해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와 함께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조속히 제정해 민간의 디지털 전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을 위한 펀드를 마련하고, 실증 특례 승인기업도 우대금리·우대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100건의 규제 특례를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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