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야당, 백신 정치화 도움 안돼”

입력 2021-02-25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령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미룬 건 안전성 때문 아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날인 25일 야당에 백신을 정쟁 소재로 삼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정쟁 대신 야당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 백신 정치화는 국민 안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무책임 선동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릴 거면 가만히 있는 것이 돕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65세 이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미룬 건 안전성 때문이 아니고 고령자에 대한 효능 표본이 적어 충분히 확인 후에 접종키로 한 것”이라며 “사회 일각에서 나오는 백신 공포 가짜뉴스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우려를 반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효능이 82.4%로 화이자(95%)나 모더나(94.5%)보다 낮고,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예방 효과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다. 이에 국민의힘 등 야권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접종해 국민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 백신접종 중앙예방접종센터를 현장점검 하며 1호 접종자가 누구인지 묻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7,000
    • +0.49%
    • 이더리움
    • 3,256,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05%
    • 리플
    • 716
    • +1.13%
    • 솔라나
    • 193,100
    • +0.16%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45
    • +1.1%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63%
    • 체인링크
    • 15,300
    • +1.53%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