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서울시 26일부터 백신 접종…"43세 회사원은 접종 언제 하나요?"

입력 2021-02-24 16:02 수정 2021-02-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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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10월 말까지 606만 명을 접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8세 이상 서울시민의 70%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시는 나이와 직업, 위험도 등을 고려해 3단계로 나눠 접종한다.

다음은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내용에 관해 시민들이 궁금한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1순위로 접종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26일부터 서울 시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ㆍ입소자, 종사자가 접종을 시작한다. 2~3월(1단계) 9만6000명이 접종한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대응 요원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 올해 68세이신 부모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신다. 언제부터 접종할 수 있나?

"65세 이상 어르신은 4~6월에 백신을 접종한다. 지금부터 최소 한 달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이 시기에 65세 이상 어르신은 물론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1단계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접종 대상이다."

- 43세의 평범한 회사원이다. 나는 언제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50세 미만의 보통 회사원들은 10월께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단계인 7~10월에는 50~64세 성인을 시작으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 사회기반종사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접종을 시작해 그 외 시민까지 차례로 접종대상이 확대된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어디서 할 수 있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사람이라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예방접종센터는 중앙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와 지역접종센터(29곳)를 구민회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에 설치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성동구청 내 다목적 강당에 1호 지역접종센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평소에 쉽게 갈 수 있는 병원에서 예방접종 할 수 있도록 6월까지 3500곳의 위탁의료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 부모님이 노인요양시설에 계셔서 접종센터로 갈 수 없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노인요양시설, 중증장애인시설 등에 입원하거나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시는 '찾아가는 접종'을 시행한다. 주로 1단계 대상자들에게 시행될 계획이다. 25개 자치구에서 의사 74명, 간호사 173명, 행정인력 170명을 배치해 총 41개 방문접종팀을 구성ㆍ운영한다. 시설에 입원해 있는 사람은 별도 방문을 하지 않아도 접종을 할 수 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몸이 이상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생기면 서울시 '예방접종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3일후 문자알림 서비스로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접종 후 이상이 생기면 쉽게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는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시․구-질병관리청 간 핫라인’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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