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4일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모멘텀이 친환경 테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고 올해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친환경 테마와 관련된 관심이 제고되는 상황들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블루웨이브를 완성한 미국의 경우 정부 주요 요직에 친환경 정책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의 인선을 단행하면서 향후 적극적인 정책 행보를 보일 것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대감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주가의 강한 상승이 이뤄졌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풍력 발전, 수소 경제, 전기차 등 외에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한 다양한 부문들이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의 범위를 조금 더 넓혀 볼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