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발생 사례 전체 0.4%"

입력 2021-02-20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밍엄/AFP연합뉴스
▲버밍엄/AFP연합뉴스

CNN, CNBC 방송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드물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C는 미국에서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한 뒤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CDC 연구자들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백신 부작용 신고 시스템'(VAERS)에 등록된 안전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기간 미국에선 1279만4000여 회분의 백신이 접종됐고, 그중 160만2000여 명이 이 시스템에 등록했다.

등록한 백신 접종자의 중간 연령은 42세였으며 이들 중 0.4%인 6천994명이 백신을 맞은 뒤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신고했다.

부작용 경험자 중 90.8%인 6천354명은 심각하지 않은 부작용을, 나머지 9.2%(640명)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의 가장 흔한 유형은 두통(22.4%), 피로(16.5%), 어지럼증(16.5%) 등이었다. 오한과 메스꺼움, 근육통, 열, 관절통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부작용을 호소한 이들의 다수는 여성이었다. 심각한 부작용 사례로 분류된 이들 중 113명은 숨졌는데 이 가운데 65.0%인 78명은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들이었다.

다만 연구진은 "사망 증명서, 부검 보고서, 의료 기록, VAERS 보고서 및 의료진의 임상 소견 등의 활용 가능한 정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사망 간에 어떤 우발적인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3,000
    • +2.5%
    • 이더리움
    • 4,446,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8.8%
    • 리플
    • 724
    • +11.04%
    • 솔라나
    • 197,100
    • +3.74%
    • 에이다
    • 594
    • +5.32%
    • 이오스
    • 759
    • +4.4%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46
    • +14.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4.36%
    • 체인링크
    • 18,340
    • +5.28%
    • 샌드박스
    • 443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