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방위비 조만간 타결 예상…작년은 동결과 마찬가지"

입력 2021-02-18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SMA) 협상에 대해 "타결은 조만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최근 CNN 보도에 대해 질의하자 "아직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한미가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보다 13% 인상하는 다년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며 몇 주 안에 최종 합의가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 장관은 보도에 대해 "그건 작년에 실무 차원에서 합의가 된 내용으로 일단 보도가 나간 적이 있는데 그것을 기초로 보도한 게 아닌가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 입장은 다년으로 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이 미일이 일본의 방위비를 전년 수준으로 1년 유지하기로 한 사례를 들며 13%도 과도한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합리적이고 공평한 수준에서 타결짓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작년은 그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을 이미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488,000
    • +3.7%
    • 이더리움
    • 3,164,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6.24%
    • 리플
    • 724
    • +1.26%
    • 솔라나
    • 179,900
    • +2.86%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60
    • +4.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6%
    • 체인링크
    • 14,220
    • +2.45%
    • 샌드박스
    • 34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