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일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57명 증가한 8만43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155명, 인천 19명, 경기 129명 등 수도권에 303명이 집중됐다. 부산 17명, 대구 11명, 울산 7명, 경북 2명, 경남 6명 등 영남권(44명)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 2명, 전북 5명, 전남 2명 등 호남권에서는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대전 4명, 충북 7명에 충남에서만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충청권(69명)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강원권에선 4명, 제주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는 13명, 유럽은 9명, 미주는 6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757명 늘어 누적 7만4551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534명으로 7명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307명 줄어 8240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66명으로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