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서 53명 집단 감염…공장 폐쇄

입력 2021-02-16 08:15 수정 2021-02-16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뉴시스)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뉴시스)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5일 오세현 아산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해당 기업체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총 53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난 13일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직원 1명(천안 85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 직원과 가족 등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15일 오후 7시 기준 총 5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 공장에는 655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5일 오전 해당 공장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는 오는 16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공장을 폐쇄했으며 종사자는 모두 자가와 기숙사 등에 격리 조치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설 연휴로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16,000
    • +4.09%
    • 이더리움
    • 3,198,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5.54%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600
    • +3.51%
    • 에이다
    • 467
    • +1.74%
    • 이오스
    • 671
    • +3.07%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89%
    • 체인링크
    • 14,320
    • +1.92%
    • 샌드박스
    • 346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