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푸틴 대통령에 러브콜…“클럽하우스서 대화할래?”

입력 2021-02-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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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로 “당신과 대화한다면 큰 영광” 트윗하기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월 19일 자신의 휴대전화를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월 19일 자신의 휴대전화를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온라인 대화를 요청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트위터에 크렘린궁 공식 계정(@KremlinRussia_E)을 올리고 푸틴 대통령에게 오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클럽하우스'에서 자신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싶냐고 물었다. 아울러 머스크 CEO는 러시아어로 “당신과 이야기한다면 큰 영광이 될 것”이라는 트윗도 올렸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기반의 SNS 애플리케이션이다. 미국 구글 개발자 출신 폴 데이비슨과 로한 세스가 만든 이 플랫폼은 ‘룸’이라 불리는 채팅방에서 방장과 발언자는 물론, 청취자까지 정치·산업·연예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할 수 있다.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투자에 참여하는 등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유니콘 SNS’가 됐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클럽하우스에 처음 등장한 이후 많은 명사들을 초청해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무료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의 블래드 테네브 CEO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으며, 최근에는 억만장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를 초대, 그가 곧 클럽하우스에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가 언제 나타날 것인지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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