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하임아이엔티)
홈퍼니싱 전문 벤처기업 오하임아이엔티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0%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오하임아이엔티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이 278억558만 원, 영업이익이 41억511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43.5%, 89.9% 각각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 당시 합병 대상이던 삼성머스트스팩3호의 주가 변동에 따른 공정가치 상승 등으로 인해 합병 비용 23억 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오하임아이엔티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 기업으로 꼽히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 오하임아이엔티 거래액은 188억 원, 4분기 거래액은 21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VR 쇼룸, 영상 콘텐츠 강화 등 온라인 서비스에 공들인 결과다.
레이디가구·아이데뉴·포더홈 등 자사 브랜드를 운영하는 오하임은 앞으로도 온라인 기반 인테리어 가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2만 ㎥ 규모의 자가 물류센터를 설립해 물류 서비스 혁신도 목표한다. 3년 내로는 오프라인 쇼룸을 5개 늘리고, 인테리어 소품 등 리빙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