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경기침체 재차 부각...코스피 엿새만에 '하락'

입력 2008-1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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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급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한 가운데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75포인트(-0.93%) 하락한 1143.68을 기록하면서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미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와 자동차 업체 빅3 구제금융안이 불투명 우려에 따라 하락마감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며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그러나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이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매도세를 줄이며 하락폭을 조금씩 만회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13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2억원, 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기관이 프로그램거래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매도공세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하락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공동 매수세로 인해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4포인트(0.90%) 상승한 331.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억원, 4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기관만이 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 소식에 전일보다 10.5원이 하락한 134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저점 매수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몰리면서 한 때 1367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반전한 원달러 환율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7.70원 하락한 13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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