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셀, 싱가폴 IT유통업체와 2억1000만달러 공급 계약

입력 2008-12-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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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셀은 11일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지랜드인터내셔널과 3년간 총 2억1000만달러(약 3000억원)에 해당하는 NetDISK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etDISK는 컴퓨터에 직접 접속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이나 기업에 있는 공유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해당 공유기에 접속한 모든 컴퓨터는 NetDISK를 로컬디스크로 인식하게 되는 신개념의 네트워크 저장장치이다.

별도의 서버나 IP 없이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해 독립적인 저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NAS(Network Attached Storage)에 비해 설치 및 사용법이 훨씬 쉬우면서도 전송속도가 초당 최고 72MB까지 가능해 대용량의 컨텐츠 저장이나 데이터 백업에 최적의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시게이트나 웨스턴 디지털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셀의 넷디스크가 아시아 전역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강병석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 중심으로 유통하는 디지랜드인터내셔널에서 넷디스크를 유통하기로 결정한 것은 NetDISK의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 러시아에 이어 아시아에 NetDISK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내년도 전세계 8500만대 시장에서 5% 시장점유를 위한 아시아 전진기지를 확실히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유통망 완성을 위해 유럽, 캐나다,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와도 공급계약을 협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디지랜드인터내셔널이 네트워크 관련 시스템 및 저장장치를 아시아 전역에 유통하는 대형 유통업체로서 싱가폴 증권시장인 SGX(Singapore Exchange Limited) 메인보드에 2002년 상장했으며, 현재 HP, DELL 등의 세계 유명 컴퓨터 업체의 아시아 총판도 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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