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KT와 AI 기반 디지털 혁신 MOU 체결

입력 2021-02-02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홈쇼핑이 KT와 손잡고 고객센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품질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KT와 이날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경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과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고객본인인증 방식에 AI 목소리 인증 도입 △‘현대H몰’ AI 챗봇 상담 시스템 구축 △상담사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 어시스트(Assist)’ 도입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특히,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고객센터 이용량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콘택트센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AI 콘택트 센터는 음성인식ㆍ음성합성ㆍ텍스트 분석ㆍ대화엔진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센터의 전체 업무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를 통해 고객 단순 문의에 대해 AI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상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니즈 분석 및 상담 프로세스 개선 등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는 또한 고객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 모델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시대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고객센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T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49,000
    • -0.56%
    • 이더리움
    • 3,727,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92,500
    • -1.89%
    • 리플
    • 808
    • -2.3%
    • 솔라나
    • 215,600
    • -0.69%
    • 에이다
    • 488
    • -0.2%
    • 이오스
    • 682
    • +0.59%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0.59%
    • 체인링크
    • 14,830
    • -1.13%
    • 샌드박스
    • 375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