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중국 인민은행 유동성 흡수와 규제 강화 우려로 변동성 확대"

입력 2021-02-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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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2-02 08:1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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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에 대해 게임스톱 등 일부 투기적 거래 관련 종목의 변동성 확대와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흡수로 인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이날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외국인 수급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MSCI 한국 지수 ETF는 4.06% MSCI 신흥 지수 ETF는 2.70% 상승했다. 이를 반영하면 한국 증시는 1% 내외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특히 투기적 거래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 확대는 결국 낮은 금리, 추가적인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과대 공급 이슈를 불렀다. 여기에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흡수하면서 시장에 부담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외국인 자본 유입에 대한 규제, 증권 거래소의 불법 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이에 따라 시장은 유동성 흡수와 규제 강화 우려가 두드러지면서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한다.

◇김예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1월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졌다. 수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 역시 21억3000만 달러로 2019년 평균 수준인 20억 달러를 2개월 연속 웃돌았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는 정상화 이상의 수출 회복이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신흥국보다는 선진국향 수출 회복 모멘텀이 강했다. 변동성이 큰 선박 수출이 선진국향 수출에는 상방, 신흥국향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간극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향 수출은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는데, 선박 부문을 제외하면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러한 불규칙 요인을 고려하면 미국과 유로존 등 선진국 외의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 개선된 수요 흐름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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