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가 쏘아올린 AI 윤리 문제, 정부ㆍ산업계ㆍ학계 머리 맞댄다

입력 2021-01-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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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위한 AI 윤리 정책 세미나’ 개최

내달 2일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을 위한 AI 윤리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월 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세미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AI 챗봇 ‘이루다’를 둘러싼 논란으로 윤리적 AI 개발과 활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 AI 윤기 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주제별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구성된다. 발표에는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이 ‘인공지능 윤리기준’ 주요 내용과 올해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변순용 서울교대 윤리교육학 교수가 ‘AI 윤리기준과 연계한 윤리교육 방향과 도전과제’를 발표한다. 이어서 이현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ㆍ데이터 PM이 ‘인공지능 기술 신뢰 확보를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사람 중심 AI 구현을 위한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호영 KISDI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윤리기준 정착을 위한 후속 조치 방향과 각계 의견들을 청취한다. 학계 대표로는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효은 한밭대 교양학부 교수,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이수영 카이스트 인공지능센터 교수가 참여한다. 산업계에서는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대원 카카오 이사, 박우철 네이버 변호사, 최승진 BARO AI 상임고문, 신민수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도 AI 생태계를 이루는 주체 중 하나로 AI 윤리 주체별 체크리스트ㆍ윤리 교육 방안 마련, 관련 기술개발 투자 등 실천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네이버TV 채널 등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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