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원·달러 환율 단기적으로 1100원 이상 등락… 추세적 하락세는 이어질 것”

입력 2021-01-29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세적 하락세가 멈춘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 배경으로 △미국 주가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 조정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현상 약화 △1월 FOMC회의에서 지적된 미국 경기 불확실성 리스크 △중국 유동성 흡수에 따른 단기 금리 급등 등 긴축 리스크 우려와 주춤해진 위안화 절상 기조 △국내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달러 수요 확대 심리 등을 꼽았다.

그는 “연초 이후 원·달러 환율이 예상과 달리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추세적 반등 국면이 아닌 제한적 상승흐름으로 판단된다”며 “백신접종이 속도를 낼 경우 경기 불확실성 리스크가 완화될 소지가 높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돼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또한 글로벌 주가 조정 역시 단기적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수출회복에 이미 제조업은 경기가 회복되는 등 국내 경기의 펀더멘탈 개선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2월 중 바이든 행정부의 1조9000억 달러 추가 부양책의 상원 통과 여부가 가시화 될 수 있고 또 다른 재정부양책 발표도 경기회복 기대감을 보여줄 수 있음은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00,000
    • -0.9%
    • 이더리움
    • 3,07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0.31%
    • 리플
    • 790
    • +3.67%
    • 솔라나
    • 176,600
    • +0.28%
    • 에이다
    • 447
    • -0.67%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81%
    • 체인링크
    • 14,150
    • -1.8%
    • 샌드박스
    • 32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