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 수사, 공수처 넘겨야"

입력 2021-01-25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에 대해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이첩해야 옳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법령을 보면 '수사처 외 다른 수사기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를 맡게 되면 이첩해야 한다'고 쓰여 있다"며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여러 검사들의 이름이 나온다. 이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이첩해야 하는 사안이 맞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또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채널A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 배우자 관련 사건도 공수처로 이첩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박 후보자는 "현재 입장에서 견해를 밝히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윤 총장 배우자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가 있으면 수사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엄중히 처리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81,000
    • +0.28%
    • 이더리움
    • 3,459,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1.24%
    • 리플
    • 874
    • +18.91%
    • 솔라나
    • 220,400
    • +2.85%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58
    • -1.35%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5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6.9%
    • 체인링크
    • 14,170
    • -3.14%
    • 샌드박스
    • 354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