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1월 효과 빗겨간 증시… 여름 약세 시점 앞당겨질 수 있어”

입력 2021-01-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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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올해 증시에서 1월 효과가 빗겨간 가운데, 통상 계절적 수익률 분포상 여름에 형성된 약세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월 한국 증시는 대개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를 아웃퍼폼해왔으나 올해는 코스피가 코스닥 지수를 8.1%포인트 아웃퍼폼하며 예년과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통상 계절적으로 수익률 분포상 여름 부근에 형성된 약세(Sell in May) 시점이 앞당겨 질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여름 증시 약세 현상은 연초 기대가 하향 조정된 결과인데 이번에는 시장이 작년 11월부터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을 선반영해 올라왔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월 수익률 패턴도 예년 3~4월과 비슷해져 단기 모멘텀 둔화 구간 진입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경기 회복 국면 사이클에 초점을 두면 코스피의 중장기적 상승 흐름은 유효할 전망이어서 추가 상승세가 과거 금융위기 당시와 같이 19개월 가량 이어진다면 2022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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