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구할 때 10명 중 7명 “리뷰 확인…업무·근로 조건 탐색”

입력 2021-01-22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7.3% “지원하는 아르바이트 후기 확인”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근무 환경’ 48.6%
4명 중 3명은 리뷰 보고 구직 포기한 경험

아르바이트 구직자 10명 중 7명은 관련 리뷰를 확인했으며, 특히 직종·브랜드별 리뷰를 먼저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구직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는 4392명을 대상으로 20~21일 이틀간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설문 조사한 결과 77.3%가 지원하려는 아르바이트 리뷰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서빙·배달·주방·사무와 같은 ‘직무·직종 관련 아르바이트 리뷰’를 찾아본다는 응답이 51.4%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기업·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아르바이트 리뷰’를 확인한다는 답변도 36.4%에 달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잘 알지 못하는 이색 아르바이트 리뷰’(5.4%) △‘핫플레이스 아르바이트 리뷰’(3.2%) △‘관공서 아르바이트 리뷰’(1.0%) 등을 찾아본다는 답변이 나왔다.

아르바이트 리뷰를 확인하는 이유는 ‘지원하기 전 나와 잘 맞는 아르바이트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58.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직 공고만으로는 업무·근무 환경에 대한 세부적인 파악이 어려워서’(49.6%) △‘시급·복지혜택 등 생생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39.6%) △‘업무를 미리 파악해 원활하게 근무하기 위해서’(39.4%) 등으로 나타나 ‘업무·근로 조건 탐색’ 이유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리뷰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내용은 48.6%가 ‘근무 환경’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단점’(24.1%) △‘급여’(12.1%) △‘관리자성향’(7.6%) △장점’(7.0%) 순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 4명 중 3명(75.3%)은 리뷰를 확인하고 구직을 포기하거나 합격한 아르바이트에 출근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르바이트 리뷰를 직접 작성해본 아르바이트생은 5명 중 1명(23.2%)에 불과했다. 리뷰 작성 이유는 70.5%(복수응답)가 ‘다른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가 경험한 아르바이트의 좋았던 부분을 알리고 싶어서’(48.1%) △‘아르바이트하며 겪었던 부정적인 부분을 알리고자’(34.7%) △‘아르바이트 경험 공유 자체에 흥미를 느껴서’(25.7%) △‘아르바이트 경험을 추억으로 기록하고자’(23.5%) 등의 이유도 있었다.

한편, 아르바이트생 68.1%는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나 앱에서 리뷰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친구나 지인’(11.7%) △‘온라인 커뮤니티’(10.9%) 등이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28,000
    • +0.18%
    • 이더리움
    • 3,482,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2.29%
    • 리플
    • 867
    • +19.59%
    • 솔라나
    • 219,000
    • +3.55%
    • 에이다
    • 478
    • +0.42%
    • 이오스
    • 658
    • -1.3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6
    • +1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50
    • +6.41%
    • 체인링크
    • 14,120
    • -3.55%
    • 샌드박스
    • 354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