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구천면로 하수박스를 개선ㆍ정비하는 '천호동 구천면로 노후 하수관로 개선공사'의 잔여 구간에 대한 사업예산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천면로는 보도 상 매설된 하수박스의 노후화로 보도 침하 민원이 수시로 발생하는 구간이지만 사업예산이 부족해 긴급보수에 의존하고 있다.
강동구는 올해 시비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천호동 구천면로 노후 하수관로 개선공사' 구간 총연장 1835m 중 잔여구간 1244m에 대한 하수관로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공사는 3월 착공해 11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공사구간 중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되는 구간을 먼저 시공해 중복 공사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하더라도 안전한 강동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로 풍수해와 안전사고 걱정 없는 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