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폐기물 처리 설비의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이퐁 시에 설치된 폐기물 처리 설비는 생활폐기물에서 음식물 등 유기성 폐기물을 선별하고 이를 발효시켜 퇴비로 재활용시키는 것으로, 하루 생활폐기물 200t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베트남에 유상차관 방식으로 지원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 5년간 총 공사비 200억 원 이상이 투입됐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