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바이오파마, 코로나19 팬데믹 속 남미 등 콘돔 해외 발주량 급증…마스크 수출 본격화

입력 2021-01-13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바이오파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콘돔 해외 발주량이 증가했으며 자사 마스크의 수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해외거래처 발주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4분기 이후 페루와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등 남미 지역에서 발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네팔과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콘돔 구입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 유엔 인구 기금(UNFPA :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과 AHF(Aids Healthcare Foundation) 등에서의 입찰 물량도 증가했다.

특히 경남바이오파마는 마스크 시장도 올해부터 정상화 궤도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해 해외 수출을 본격 준비 중이다.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을 마친 경남바이오파마는 현재 CE 인증 획득을 기다리고 있으며, 미국 의료인이 쓰는 N95 마스크도 인증을 진행 중이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전 세계 45개의 지부를 둔 기존 콘돔 거래처 'AHF'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지사를 통해 마스크 수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남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콘돔의 해외 발주량 증가 및 마스크 수출로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 또한 코로나 이후 라텍스 장갑 및 콘돔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국내 콘돔 제조 품목의 판매도 활성화되어 올해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89,000
    • -1.61%
    • 이더리움
    • 3,518,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5.83%
    • 리플
    • 723
    • -2.95%
    • 솔라나
    • 207,400
    • +2.37%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58
    • -2.23%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2.55%
    • 체인링크
    • 14,420
    • -1.57%
    • 샌드박스
    • 351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